방학을 시작하고, 한주의 마지막날~~~

오늘은 한주, 한달...그리고 한해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부터인가 해의 바뀜이 새롭다거나, 기대되지 않는건 왜 일까?

 

아이들은 방학중이라 오전에 일찍 책을 보러오는 아이들도 있고,  책이 싫어 딱 점심시간에 맞춰오는 아이도 있고,

자유로운 방학을 즐기는 중이다.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이 2학기 마무리를 위해 복습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주고 50분이 지나면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면서 정리하고, 채점할 시간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의 학습집중도가 높고,  공부를 하는것에 약간의 즐거움도 갖는듯 하다.

요즘은 아이들과 짬짬이 시간에 여러가지 놀이를 하고 있다.  요즘 추워서 나가 놀지를 못해 아이들은

방안에 둘러앉아 남녀모두 공기삼매경에 빠졌다.  짝을 먹고 100년내기를 하는데, 이녀석들,,,, 바다가 잘 하는줄 알고

편을 같이했는데, 에공~~~ 100대 33으로 졌다. 그래도 교사가 함께 노는것이 즐거운지 아이들이 몰려든다.

그간 바깥일을 자주 보느라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했는데, 그래서인지 더 모여드는 요즘이다.

아이들에게 도둑잡기 놀이를 가르쳐주고 함께 놀았는데, 큰 아이들과 풍물활동에 다녀오는 길목에 자기들(저학년)끼리

만들어서 놀았다고 자랑을 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작은 것 하나에도 재미있어하고,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진정한 교육, 그리고 교육내용은 무얼까?  고민하게 된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오늘, 저녁 말나눔시간에 한해를 생각해보고, 내년에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계획을

세워보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작은 것 하나를 끝까지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한해가 될 수 있게,

나도, 아이들도 노력해야겠지?

 

보겸이와 종원이 그리고 희영이가 오늘 꿈나무에서의 마지막날을 보내고,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아이들이  청소년기를 멋지게, 자신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어디서든, 당당한 아이들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래본다.

 

이제 곧 밝아올 2011년을 기다리며,  2010년을 추억의 책장속으로 접어넣는다.

 

꿈나무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 행복한 한해 마무리 하시구요~~~

2011년도에도 꿈나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