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펑펑 내린 날,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찮다.

며칠째 영하 1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 너무 추워 아이들과 놀이터도 잠깐 나갈 수가 없다.

이번 방학은 너무 짧아서, 벌써 3주째인데 벌써 방학의 반이 지나버렸다. 

아이들은 하루하루 조용한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하루의 흐름이 너무 안정적이어서

꿈나무가 이렇게 평안할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좋다.

요즘은 저녁 정리시간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옛날얘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둘러 앉아 듣는다.  그렇게 누군가가 읽어준 추억이 없어서일까? 아이들은 잠깐 잠깐 읽어주는 이야기가 재미있단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보게 하고 싶고, 읽게 하고 싶은데, 책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아이들과 지내면 지낼수록 우리 아이들이 꼭 가졌으면 하는 습관이 책읽기 인데,  그것이 쉽지가 않다.

이렇게라도,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책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이번주말에는 날씨도 풀린다는데, 아이들과 얼음썰매를 타러 갈 계획이다.

겨울방학에 재미난 추억거리 하나 만들 수 있을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아이들과의 하루하루가 평안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