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한지 이틀~~~~

방학내 오전부터 북적이던 꿈나무에 오늘부터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오니, 1시가 넘어서야 들어선다.

그래도 12시 30분이면 칼같이 들어오는 1학년 꼬맹이들과 2학년 아이들은 오늘도 어김없다.

자유롭게 자유놀이를 하고,  자연스럽게 자기공부를 한다.

요즘은 아이들이 복습을 하고 있기도 하고, 아이들 스스로가 자기공부를 해서인지, 아이들마다  짬짬이

자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2학년 아이들은 요즘 그림그리기에 빠져있다.  종합장 빼곡히 그리는 그림이 좀 폭력적(?)이기는 하지만

아주 사실적으로 그림을 잘 그린다.  대포, 총그림, 군인그림이긴 한데, 한장 한장 넘기며 보면 나름 스토리도 있다.

그림그리는 재미에 푹 빠진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은 딜레마 교구를 가지고 논다.  펜토퍼즐, 소마퍼즐을 이리저리

궁리하며 맞추는게 재미있는가 보다.

 

  설을 맞아 '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무가 들려주는 설 이야기에는

'설'이라는 옛말의 의미가 '삼가다'라는 뜻이라고 했다.  새해 첫날이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새해 첫날 듣게 되는 소리(새소리, 동물소리, 자연물소리등)로 한해의 운을 점 치기도 했다는 얘기 끝에

한아이가 " 우리는 자동차 소리만 들리는데요?" 한다.

도시속에서 절기를 찾기란 이제 이렇게 힘이드니... 아이들에게 그 의미들을 알려주고, 절기를 지키는게 어렵다.

아이들과 미리 떡국을 먹고, 새해에 보자 인사하며 하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