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_161834.jpg 20140513_163445.jpg

 

 

 2014년 5월13일 화요일

오늘도 어제와 같이 학교에서 온 아이들이 4시까지 숙제도 하고, 개인 공부도 하고, 간식으로 나온 방울 토마토와 사과도 먹었다.

4시부터는 4~6학년 아이들 독서 세미나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다소 산만해서 세미나를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세미나 참관은 처음이어서 아이들의 감상평들이 대부분 비슷 비슷할 줄 알았는데, 모두 다른 관점/방향으로 감상평을 발표해서 조금 신기했다.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자기가 그 상황이었으면 ~했을 것 같다 라고 말한 친구도 있었고, 내용의 사회적인 문제를 꼬집어서 발표한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책에 나온 여러가지 상황들이 만약 ~했다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됐을까 추측을 하면서 발표하는 친구도 있는가 하면, 이야기에서 갈등을 빚는 양쪽 인물들의 상황과 입장을 모두 수렴하면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덧 붙이는 친구도 있었다.

자신들의 감상평을 작성한 뒤, 양갱과 차를 먹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질문하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분위기는 다소 산만한 면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모두 똑같은 책을 보고 서로 어떻게 다르게 느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