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들 밴드 연습이 끝나고 점심 식사 할 때 쯤 한명 두명씩 모여들었다.

저학년들은 처음 보는 솜사탕에게 "안녕하세요~" 하며 웃는데 그 웃는 얼굴이 티없이 맑고 너무 예뻤다.

아직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잘 모르지만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순수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을것같다.

바람이 차가운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놀이터가서 놀겠다며 빠른 속도로 점심을 먹고 나갔다.

방학동안 각자 해야하는 할 분량을 모두 마치고 바느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 토끼가 수세미 바느질을 알려주기로 했는데 토끼가 많이 아파서 수세미는 다음에 만들기로 하고

바다가 알려줘서 퀼트천으로 필통을 만들었다.

저학년들도 작은 손으로 꼼지락거리며 집중해서 열심히 만들어갔다.

완성시키지 못한 아이들은 내일 해야할 분량을 다 끝내고 이어서 만들어 나갈예정이다.

저녁먹기 전에 바다가 책 한권을 읽어줬다. 저학년들이 발표회때 연극하게 될 내용인데 그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거렸다.

이 아이들이 만들어나가는 연극은 어떨지 너무나 기대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하고싶었던 말들, 불만이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시간도 가졌다.

스스로에게 떳떳할수있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몸상태가 안좋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내일은 다들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