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

엊그제 2011년이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달력이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아~ 아쉬워라....

 

원래 월요일은 오르프수업이 있는 날.  선생님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번 주는 수업을 하지 못하였다.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로 결정이 났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자전거를 타러 나가자는 의견이 많아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열심히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자전거를 배워서 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달님.

드디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나가게 되었다.

아이들 달님이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선 한 마디씩 한다. "와~ 달님 자전거 탄다." 녀석들~ㅋㅋ

자전거를 운동장에서만 타다가 처음으로 자전거 길로 아이들과 잠실까지 나가게 된 달님.

살짝 긴장을 하면서 자전거를 탔다. 다행히 아무사고 없이 자전거를 타고...

휴~휴~

탄천 자전거 대여소까지  햇님이 운전을 해서 데려다 주고, 아이들 걸어다니다가 차로 가니깐 좋아서 난리가 났다.

잠실에 도착을 해서 조금 있으니깐 바다가 오신다.

정말 오래간만에 우리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바다.

꿈나무에서 조금 늦게 나온 탓일까? 6시까지 자전거 대여소에 자전거를 갔다 주어야 하는데 잠실에 도착을 하니 5시10분이 좀 넘었다.

"어머, 애들아 우리 자전거 갔다주어야 하니깐 서둘러 출발하자."

"에이, 놀지도 못했는데. 힘들어요." 빨리 가자고 하니깐 불만을 가진 아이들.

"수요일이 아니여서 우리가 꿈나무에서 늦게 나와서 그래. 어쩔 수 없어. 날씨 좋으니깐 우리 자전거 타러 자주 나오자."

 

해가 짦아져서 탄천으로 돌아오는 길은 어두워지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몸은 힘들긴 하지만, 마음만은 상쾌하다.

아이들 피곤해서 잘 자겠다.

애들아~ 푹 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