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가 있는 수요일.

아이들이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지 않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날씨가 좀 흐리다.

하늘도 참.ㅋㅋ 

 

cj도너스캠프 라는 곳에서 김장김치를 지원을 해 주셔서 나들이를 가지 않고, 김장김치를 담그기로 하였다. 

아이들이 김장을 담그고, 직접 집으로 가지고 간다는 생각을 하니깐 기분이 좋은지 꿈나무의 분위기가 아이들 기분만큼 들떠있다.

김치 겉절이와 배추를 보내주시고, 우리는 버무리기만 하면 되게 끔 cj에서 보내 주셨다.

 

아이들 버무리는게 신기한지 너무나 재미있어한다.

우리 정인이는 자원봉사 선생님이 김치 버무린 것을 옆에서 주니깐 맛있게 먹는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김장하는 광경이 집에서 식구들이 모여서 김장을 하는 것 같다.

 

큰 잔치가 끝난 것 처럼 아이들이 집으로 다 돌아가고 나니깐 다리에 힘이 쭉 빠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한 일도 없는데....

아이들하고 나들이를 다녀 온 것 보다 더 힘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