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이들 1시가 되니, 한명씩 들어온다.  수요일이면 12시가 되면 들어와야 하는데, 오질 않는다.

이유를 알고보니, 이번학기부터 수요일이 5교시가 되었다고 한다.

합창 수업이 수요일로 옮겨져 선생님이 먼저오셔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계신다.

우여곡절 끝에 합창수업이 끝나고.

아무래도 큰 아이들은 수업이 어려울 것 같다. 학교에서 늦게 오고 세종문화회관 오케스트라 가는 아이들 때문에

시간이 빠듯하다.

다음주 부터 1~4학년 아이들만 하기로 하고...

요즘에 냉이철이라고 한다. 가까운 놀이터로 가려고 했는데 탄천에 가면 냉이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탄천으로 냉이를 캐러 가기로 하고.

그런데... 함창수업이 끝나고 놀이감을 가지고 방에서 놀던 아이들

밖으로 나들이를 가자고 하니, 움직이기 싫어한다.

별님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럼 그냥 운동장이나 공원에 데리고 나가서 놀다 오자고 하신다.

신나게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남자 아이들 축구솜씨가 날이 갈수록 발전을 한다. 준혁이와 창민이가 편을 하고, 민성이, 종연이, 성훈이, 기정이가

편을 한다. 축구를 하다가 재미가 없는지 "달님! 우리 한발뛰기 해요"라며 종연이가 제안을 한다.

신나게 한발뛰기를 하고.

먼 곳에서 놀던 여자아이들도 같이 놀자며 온다.

그렇게 수요나들이가 흘러가고~~

 

목요일.

나무(글쓰기 선생님)이 오시는 날.

큰 아이들이 하는 날. 그런데 수연이와 유정이 석민이가 학교에서 풍납동 영어마을을 가서 아이들이 없다.

이런~~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2학년 꼬맹이들을 하고 금요일 수업에  3,4학년을 하기로 했다.

3,4학년 아이들은 집중력이 약해 오래 수업을 하지 못해 40분씩 수업을 하면 될것 같다.

그렇게 목.금 또 일주일이 흘러갔다.

 

영어캠프를 간 아이들 몇 일을 못 보았다고 보고 싶다.

녀석들은 내 생각이나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