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팔을 불어라라라라라라라라~~~

 

오늘을 저학년이 종이접기를 했다.

늘 하는 것이긴 하지만 오늘은 아이들이 조금 더 놀만한 것이 완성되었다.

지난 시간에 만든 꽃잎과 꽃술을 연결하고 꽃대를 조립하여 예쁜 꽃을 만들고 꽃대에 삐삐 소리나는 소품을 붙여

아이들이 불면서 놀 수 있는 꽃나팔.

아이들은 조용하게 앉아 있었다.

 

평소보다 훨씬 조용한 수업시간....

이유가 있다.!!

 

오늘은 우리 종연이가 수업에 참가하지 않고 고학년들이 하는 신나는 책가방을 참관하였다.

그 동안 종연이의 종이접기 수업태도가 너무 좋지 않았다.

종연이에게 이유를 물었고 종연이는 종이접기가 너무 너무 재미 없다고 했다.

덕분에 종연이는 종이접기 시간마다  선생님께 반말을 하고 수업에 따라하지 않고 짜증을 부리곤 했다.

보다 못한 교사들이 회의를 거쳐 일단 종연이가 원하는대로 수업에 들어가지 않게 했다.

 

오늘이 그 첫시간이었던 것이다.

다행하게도 종연이는 그저 참관만 하는 것이 즐겁지는 않았던 것 같다.

스스로 무언가 다른 것을 찾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고 즐거운 마음으로 종이접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엇인가를 어서 찾길 기대해 본다.